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료 제1-1호
소재지 : 제주시 건입동
건입동 복신미륵은 제주성 동쪽에 있는 자복이라 하여 동자복이라 불렀다.
현존하는 동자복은 입상으로, 신장이 286㎝, 얼굴이 161㎝이다. 눈 위에는 눈썹을, 앞가슴에는 맞잡은 팔의 소맷자락을 표현했다.
이 동자복이 서 있는 곳은 미륵밧(미륵밭)이라 불렀다.
제주도의 복신미륵은 조선시대에 만수사라는 절에 있던 동자복과 해륜사라는 절에 있던 서자복 등 두 기가 있다.
이 두 기의 복신미륵은 같은 모양으로 만들었는데, 이것은 2기씩 쌍으로 만들었던 고려시대 석불 입상의 특징의 보여주는 것이다.
복신미륵은 행운과 복을 가져다주는 미륵보살을 뜻하는 말로, 문헌과 사람에 따라서 자복·자복미륵·미륵불·큰어른·미륵보살 등으로 불렀다.
2014-2-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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