해륜사 경내
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료 제1-2호
소재지 : 제주시 용담1동
용담동 복신미륵은 제주성 서쪽에 있는 자복이라 하여 서자복이라 불렀다.
현존하는 서자복은 입상으로, 신장이 273㎝, 얼굴이 135㎝이고, 기단은 66㎝이다. 양손을 가지런히 펴서 가슴에 대고, 벙거지 형태의 모자를 쓴 모습을 표현했다.
현재 용담1동 용화사 안에 있다.
제주도의 복신미륵은 조선시대에 만수사라는 절에 있던 동자복과 해륜사라는 절에 있던 서자복 등 두 기가 있다.
이 두 기의 복신미륵은 같은 모양으로 만들었는데, 이것은 2기씩 쌍으로 만들었던 고려시대 석불 입상의 특징을 보여주는 것이다.
복신미륵은 행운과 복을 가져다주는 미륵보살을 뜻하는 말로, 문헌과 사람에 따라 자복·자복신·자복미륵·미륵불·큰어른·미륵보살 등으로 불렀다.
2014-2-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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