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물의 유래
석경은 우물 위치 지명이고 감수는 물맛이 좋아 위치와 맛을 뜻하여 석경감수라 합니다. 일명 과물 이라 부르며 우리 마을 설촌(약2,000년)이래 조상들은 이 우물을 식수로 이용하였으며 이웃 마을 납읍, 어도, 어음, 원동 등 화전마을까지 가뭄에 이 우물을 운반하여 식수로 사용하였고 식수로 이용하기 위하여 물허벅(물을 담는 토기)을 물구덕(대나무로 만든 바구니)에 넣어 부녀자들이 등에 지고 다녔습니다. 1960년대에 상수도가 가설됨으로 인하여 식수로 사용은 않지만 언제든지 마실 수 있는 천연 지하수 입니다. 또한 도내에 여름철 해수욕장 중 유일하게 여인들이 노천탕으로 이용하는 곳이기도 합니다. 이를 기리기 위하여 물허벅 진 여인상과 해녀상을 만들어 세워 후세에 알리고저 함이여
반응형
'애월읍' 카테고리의 다른 글
곽지해수욕장, 과물 by 김형준 (4) | 2010.08.18 |
---|---|
제주테지움-테디베어와 함께 떠나는 환상의 사파리 여행 (0) | 2009.08.03 |
소길리 하늘 (0) | 2008.12.17 |
고려시대 흙으로 쌓은 제주의 토성 항파두성 (0) | 2008.09.24 |
[제주공룡랜드] (2) | 2008.09.10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