항파두성(토성)
사적 396호
이 성은 1271년(고려 원종 12년) 삼별초가 진도로부터 이곳 제주도로 밀려 들어오면서 대장 김통정장군이 쌓은 것이다. 몽골군의 공격에 대비하여 쌓은 이 성은 길이가 15리에 달하며 내성과 외성으로된 이중 성인데 내성은 돌로 쌓은 석성이며 외성은 토성으로서 지금까지도 그 형태가 남아 있다.
당시 이 성안에는 여러 가지 관아와 군사시설이 갖추어져 있었고 강화와 진도를 거쳐온 개경의 관리와 그 가족들 그리고 삼별초의 장병들이 기거하여 이 성은 일종의 망명정부의 수도와 같은 성격을 띠고 있었으며 이곳에서 그들은 호국의 얼을 불태웠던 것이다.
제주 항파두리 항몽유적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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