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주시
[2007-6-23] 산지천의 유래
jejulife
2007. 6. 23. 22:49
예전에는 석축다리인 홍예교와 수구 인북수구·남수구와 지주암, 조천석 등 역사의 자취가 있었던 문화유적지이기도 하다.
또한 이 산지천에는 많은 샘이 있으며 수량도 풍부할 뿐만 아니라 하류에는 은어가 많아서 나라에 진상했다 고도 한다.
이 산지천은 제주시 상권의 중심지역을 흐르는 하천으로서 1960년대 후반부터 남수각에서 용진교까지 660여m 구간을 복개하여 상가 건물을 지어 지역경제에 이바지하여 왔다. 그러나 1990년대 들어 복개 구조물의 노후로 철거하게 되면서 이 산지천을 문화와 역사의 정취가 살아 숨쉬는 옛 모습으로 되살려 도심 속의 생태공간으로 활용하자는 시민의 뜻을 모아 환경을 중시하는 21세기 벽두에 도시의 젖줄이 흐르는 옛 산지천으로 복원하게 되었다.
2002년 7월 제주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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